남원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공모에서 전북자치도에서 유일하게 최우수(A)등급을 받아 국비 13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건물 등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연료비를 절감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환경친화적 사업이다. 시는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지난 4월 컨소시엄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6월 공모에 신청한 후 한국에너지공단의 공개·심층·총괄평가를 거쳐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 내년도에 이번 공모로 확보한 국비포함 총 28억원을 투입하여 주생, 금지, 대강 3개면 일원 302개소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할 예정이다. 시는 2023년 공모사업을 시작으로 3년 연속 선정되면서 신재생에너지 설비 775가구 4,013kW 규모를 설치하여 요금절감 효과를 누리고 있으며 이중 일반주택 3kW 태양광발전시설은 가정 전기 사용량에 따라 월 4~5만원 내외의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있었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주민들의 에너지비용 절감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원의 대표 특산물 김부각을 선보여 온라인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식생활 트렌드에 맞춘 김부각 5종 세트는 전통 김부각과 다시마부각, 황태껍질부각, 와사비김부각, 김치김부각으로 구성되어 간식 및 선물로 활용도가 높아 눈길을 끈다. 남원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경쟁업체가 많아 치열한 김부각 시장에서 크라우드 펀딩은 소비자들에게 직접 검증받고 판매와 직결되는 일석이조 효과”라고 밝히며, “이번 해피빈 펀딩 지원사업을 통해 온라인 재구매로 연결되는 지속적인 판로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지역 내 기업의 성장을 돕고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기업 후견인제'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2015년부터 이어온 ‘기업 후견인제’는 현재 ‘320개 기업’에 ‘116명의 후견 공무원’을 지정해, 분기마다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특히, 단순히 지원을 넘어서 불합리한 규제와 법적 문제로 인한 불편을 발굴하고 해소하는 데 집중하여, 기업들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잡고 있다. 시는 지난 2년간 총 330건의 기업 애로사항을 접수했으며, 주요 내용은 구인난 지원 103건, 중소기업 지원 정책 안내 42건, 제품 판로 지원 72건, 매출 감소 55건, 기타 58건 등이다. 주요 우수사례로는 노암 1농공단지 협의회의 지속적인 농공단지 환경 개선 요청이 결실을 맺어, '2024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 사업비 29억 원을 확보하였다. 이로써 기업과 근로자들은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되어, 전체적인 근무 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됨에 따라 시에서 관련 교육을 제공하는 등 안전한 기업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더불어
남원시가 2024년 연말정산 시기를 맞이하여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시는 오늘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남원시에 1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한 시민 중 50명을 무작위로 추첨하여 춘향애인참미 10kg을 증정할 계획이다. 기간 중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기부자는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되며 추첨 결과는 1월 6일에 문자로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 상품인 춘향애인참미는 남원시에서 생산되는 대표 브랜드 농산물로, 청정 우렁이농법으로 재배하여 찰기가 있고 고소한 풍미가 일품인 고품질 쌀이다. 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는 동시에 전국의 많은 분들에게 남원의 맛 좋은 쌀을 선보여 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다가오는 연말정산에 대비하여 10만원 기부 시 10만원 전액 세액공제 되는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시고 청정남원쌀 10kg에 당첨되는 행운도 가져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의 지역이벤트 게시판 또는 남원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원시에서는 다문화가족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2024년 다문화가족 화합 한마당을 지난 9일 남원예촌마당에서 다양한 국적을 가진 400여 명의 다문화가정과 지역 주민이 참석하여 서로의 문화를 나누고 교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 시작 전 다문화가족과 시민들이 제2 중앙경찰학교가 남원시에 유치되어 지역사회 발전과 안전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하며, 제2 중앙경찰학교 유치에 대한 염원을 담아 "지역 간 불균형 해소로 국가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다문화 사회의 안전을 위해 꼭 유치되어야 한다."라고 결의문을 낭독하며 유치에 대해 강력한 요구를 하였다 본 행사는 남원시가족센터(센터장 나찬도)에서 주관하여 1부 공동육아 나눔터 자녀돌봄품앗이 성과발표회와 2부 다문화가족 장기자랑 및 다문화 체험 공간을 운영하여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1부 성과발표회에서는 공동육아를 하는 가구들이 서로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솜씨를 뽐내며 아이들과 함께한 다양한 활동들을 소개하였다. 2부에서는 다문화가족의 장기자랑과 다문화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를 제공하는 체험공간을 운영하여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의 큰 호응을
남원경찰서(서장 김우석)는 지난 7일 금지면 문화누리센터에서 금지 자율방범대가 2024 하반기 ‘베스트 자율방범대’에 선정돼 베스트 인증패와 감사장을 수여하고, 부상금 등을 전달했다. 금지 자율방범대는 남원 국제 드론대전 축제 등 지역 주요 행사 교통관리 및 혼잡방지 활동과 농산물 보관소 등 농산물 절도 예방 순찰 및 '민·경 순찰 단톡방'을 운영하여 실시간 소통 범죄취약지 순찰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방범 활동을 펼친 공을 인정 받았다. 지능구 금지자율방범대 대장은 “앞으로도 금지파출소의 치안활동에 적극 협력해 치안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우석 남원경찰서장은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사회 안전에 봉사하는 자율방범대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베스트 자율방범대 선정을 계기로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 치안에 더욱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격려했다.
전북자치도 완주군의 ‘삼례문화예술촌 보부상 마켓 with 완주농부’에 1만 5,000명 방문객이 몰리면서 대성황을 이뤘다. 지난 9일과 10일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오픈런을 시작으로 100미터 이상 긴 줄이 늘어지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삼례문화예술촌에서 네 번째로 열린 이번 보부상 마켓은 풍성한 가을을 맞아 20여 명의 완주농부들이 단감, 대봉감, 생강, 버섯, 막걸리 등 완주군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했다. 또한, 전국에서 모여든 90여 명의 셀러들이 품질 좋은 밀키트, 핸드메이드 의류, 디저트, 생활소품, 잡화 등 다양한 수제품을 판매하면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보부상 측에서 행사 양일간 선착순 100명에게 5,000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삼례문화예술촌 입구에서부터 많은 방문객들의 오픈런이 이어지며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완주군은 행사 안전을 위해 사전에 완주경찰서, 완주소방서, 완주군 자율방재단, 자원봉사자의 협조를 얻어 행사 관계자들과 혼잡지점 교통을 통제하고 안내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왔다. 우석대학교, 전북하이텍고등학교, 삼례 마을 주민들의 참여와 협조도 크게 한몫했다. 또한 실내공연장에서 함께 열린
전북자치도 완주군은 지역 공동체의 교류와 성과 공유를 위한 ‘제6회 어울렁 더울렁 한 마당 행사'가 지난 9일 완주군청 어울림 잔디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람과 사람을 잇는 완주군 공동체’라는 주제를 내걸고 열린 행사에는 지역 내 30여 개의 공동체 및 400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친환경 설거지바 만들기, 민화 에코백, 천연샴푸 만들기 등 17개의 체험과 전시부터 난타, 하모니카, 어린이 방송댄스 등 12개 공동체의 문화공연까지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버블쇼, 주사위를 던져라, 떡메치기 등 이벤트를 통해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명랑운동회를 개최해 공동체 회원이 한데 어울려 뛰놀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13개 읍면에 소재하고 있는 다양한 공동체들이 한 데 어울려 교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주민 주도의 건강한 공동체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 무주농협(조합장 곽동열)과 ㈜페트로테크(대표이사 김경래)가 음식물 쓰레기의 친환경 처리와 악취 제거 기술 개발을 협력해 나가자는 취지의 업무협약을 9일 밝혔다. 무주농협이 마트를 운영하면서 각종 야채류와 음식물 쓰레기 악취로 고민하던 가운데 여러 업체의 음식물처리 기술을 살펴보던 중, ㈜페트로테크가 미생물 분해방식으로 탁월한 운영능력을 보여 이번에 해당 장비를 도입하고 운영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페트로테크는 음식물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분해하면서도 자연에 해가 되지 않는 친환경 처리 방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인 ‘미생물 기반 친환경 음식물 쓰레기의 처리기술’을 갖추고 있다. 특히, 유기성 폐기물을 분해하는 효소를 분비하는 미생물을 활용해 음식물 쓰레기를 자연스럽게 처리한 뒤 남은 잔여물은 비료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어 자원 순환형 시설이다. 이 기술은 처리장치 내부에서 발생하는 악취 분자를 미세하게 분해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악취가 주변 환경에 미치지 않도록 장치 내부의 공기를 정화하는 시스템도 포함하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곽동열 무주농협장은 “이 미생물 기반 처리 장치를 농협 마트 내에 설치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음식물 쓰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남원시가 오는 13일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국회의원 박희승,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영호남 공동기획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을 위한 국회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13일 오후 2시 30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전북지역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동행의원, 전북 연고 국회의원, 김관영 전북지사, 최경식 남원시장 등 영호남 주민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토론회는 국민의힘 대구‧광주시당 및 경북‧경남‧전남도당, 더불어민주당 경남‧부산도당과 국민의힘 영호남 동행의원, 영호남 경찰직장협의회 등이 후원하고 영호남 지역정치권과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에 힘을 보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원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비수도권 지역인 영호남 협치와 동서 화합의 상징이 될 것을 기대하며 긍정적인 분위기 확산을 전망하고 있다. 대토론회는 장일식 자치경찰발전연구원 부원장이 발제자로 나서, ‘미래 치안 환경변화에 따른 제2중앙경찰학교의 필요성 및 역할’이란 주제로 포문을 열며, 뒤이어 주제별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좌장은 박기관 지방시대위원회 지방분권 분과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