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오는 6월 4일부터 남원과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공항버스 노선의 운행을 재개한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중단된 운행이 5년 만에 다시 시작되는 것으로, 그동안 인근 지역으로 이동해 공항버스를 이용해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조치다. 이번 공항버스 노선은 동광양, 광양, 순천, 구례, 남원을 거쳐 인천국제공항까지 운행된다. 남원에서는 하루 한 차례 운행되며, 상행 버스는 남원 공용버스터미널에서 오전 1시 40분에 출발하고, 하행 버스는 인천공항 제1, 2터미널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공항을 오갈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운행 재개는 남원시와 전북도, 그리고 운송업체인 금호고속의 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공항버스 운행 개시 후에는 이용 현황과 수요 변동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용객 수가 증가할 경우, 운행 횟수 확대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공항버스 노선이 다시 운행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교통서비스를 개선하고 지역 교통망을 확충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지역 내 축산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6년까지 국비 공모를 추진한다. 남원시는 최근 축산농가와 가축분뇨 재활용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30개소에 대한 지원 수요를 파악했다. 이를 토대로 시는 20억 3,100만 원 규모의 '2026년 축산악취개선사업' 국비 공모를 신청했다. 이번 공모 외에도 남원시는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사업과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 활성화 사업을 위한 각각 15억 원과 10억 원의 국비 공모도 계획 중이다. 이로 인해 총 45억 원 규모의 축산환경 개선사업이 동시에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 지역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다. 남원시는 이미 2025년 공모를 통해 11억 4,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으며,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49억 원을 축산악취 개선에 투입하며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시설과 장비 지원을 통해 축산환경을 정비하고, 지역 주민들이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환경을 개선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남원제일고등학교 조리제빵과 학생 20명이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25 KICC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 참가하여 금메달 등 참가학생 전원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KICC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는 한국조리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등 18개 정부 기관이 후원하는 대회로 조리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외식산업 발전 및 국민의 식생활 증진에 이바지하는 한편 세계적 수준의 식품조리 및 가공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나아가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되는, 대한민국 상반기 국제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 행사이다. 수상내역은 ▲종합 대상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 라영빈 하태영 최준환 이자윤 학생 ▲종합 우수상 대회장상 정다정 김예진 학생 ▲세계요리 전시 금메달 박서연 계수아 학생 ▲세계요리 전시 은메달 노영신 강수민 학생 ▲디저트 전시 금메달 김은지 하수민, 정다정, 김예진 학생 ▲디저트 전시 은메달 유행복 윤별하 학생 ▲디저트 전시 동메달 오가연 이승희 학생 ▲라이브 코스요리 금메달 라영빈 하태영 최준환 이자윤 학생 ▲라이브 코스요리 은메달 최강 배금희 김상순 강다현 학생이 각각 영
완주군을 대표하는 여름철 명품 과일, 삼례수박이 본격 출하를 시작하며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섰다. 완주군은 26일 삼례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삼례농협(조합장 강신학)과 수박공선회가 공동 주관하는 삼례수박 출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군의회 의장, 농협 관계자 및 농업인 등 70여명이 참석해 수박 산업의 발전을 기원했다. 행사장에서는 시식회와 홍보 수박 증정 이벤트가 마련돼, 소비자와 방문객들이 삼례수박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삼례지역에서는 일반 수박 120동, 블랙위너 수박 230동 등 총 350동 규모의 비닐하우스에서 수박이 생산된다. 이들 수박은 6월 말까지 당도 12브릭스(Brix) 이상인 제품만 선별·출하된다. 특히 블랙위너 수박은 껍질이 얇고 당도는 13~14브릭스에 달해 매년 높은 매출을 기록 중이다.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선별된 삼례수박은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유희태 군수는 “삼례수박은 완주군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농산물”이라며, “농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철저한 품질관리는 물론,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의료원이 지난 20일 남원시 운봉농협 교육관에서 운봉읍 농업인 3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사업을 시행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복지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주민을 위해 의료 및 복지 서비스를 원스톱 무상 제공하는 종합 지원사업으로, ▲영양제 수액 ▲물리치료 ▲구강검진 ▲시력검사 및 돋보기 지원 등이 포함됐다. 이번 사업은 남원의료원과 농협 남원시지부가 지난 4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내 고령 및 취약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건강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남원의료원은 오는 6월 4일 인월면 지리산농협에서도 해당 사업을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오진규 남원의료원 원장은 “농협과 협력하여 농촌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의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국립민속국악원(원장 김중현)은 오는 6월 7일 토요일 오후 2시 예음헌에서 소리꾼 전지혜의 흥보가 완창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5년 <소리 판 – 완창무대>의 세 번째 순서로, 판소리의 전통을 계승하고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기획공연이다. 이날 공연에서 선보일 작품은 '강도근제 이난초바디 흥보가'로, 송흥록, 송만갑, 김정문, 강도근, 이난초로 이어지는 동편제 계보의 소리다. 흥보가의 서정성과 극적 구성이 어우러지며, 완창 형식에서 예술적 완성도가 더욱 빛난다. 전지혜는 이난초 명창에게 사사받으며 소리의 깊이를 더했고, 이번 무대에서는 자신만의 소리로 흥보가의 짜임새와 미학을 펼쳐낼 예정이다. 전지혜는 전남도립국악단의 상임단원으로, 제18회 송만갑판소리고수대회 대통령상과 제32회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일반부 장원을 수상한 바 있다. 그녀의 담백하면서도 청아한 음색과 절제된 감정선은 매 공연마다 깊은 울림을 전해왔다. 이번 공연의 고수는 전남도립국악단 예술감독 조용안이 맡는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 카카오톡 채널, 또는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전통 판소리의 맥을 잇는 전지혜의 흥보가 완창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국회회관 대강당에서 26일 한국보건복지학회와 공동으로 정책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한주 더불어민주당 정책본부장, 윤후덕 민생살리기본부장, 김종인 한국보건복지학회 학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과 한국보건복지학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정책과제 공동 이행 △노동존중 사회와 지속가능한 복지국가 실현 위한 구체적인 정책 과제들 추진 △AI 기술 발전 활용한 건강 관리와 복지 시스템의 혁신을 위한 협력이 포함되었으며, 디지털 혁신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공공 복지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AI 기반의 정책 개발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들은 정책 이행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고, 향후 정부의 정책 방향과 관련된 논의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양측이 서명한 협약서를 통해 임기 동안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협약 내용이 실질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한주 정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국민의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적 노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향후 실질적인 정책 추
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제22회 숲쟁이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둬 주목받고 있다. 전남 영광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남원국악고 학생들은 국립국악고와의 경쟁 속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국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다. 남원국악고 무용학과와 판소리과 1,2학년 학생들은 법성포단오제 보존회 주최로 24일부터 이틀간 출전했다. 특히 학생부 무용 예선에서는 남원국악고 학생이 1위를 차지했다. 비록 본선에서 0.5점차로 최우수상에 머물렀지만, 그들이 선보인 남원만의 독특한 소리와 춤사위는 관객들에게 많은 찬사를 받았다. 남원은 소리의 고장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남원국악고 학생들은 이러한 전통을 이어받아 다양한 경연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한 참가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 관계자는 "남원국악고 학생들 실력에 감동받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국악고는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적 노력은 재학생들이 전국 무대에서 국악고의 명성을 이어
광주 공군기지에서 5월 24일 열린 ‘스페이스 챌린지 2025 광주’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개막식에서는 블랙이글스 비행단이 이착륙 시범과 화려한 공연을 선보였고, 이후 진행된 조종사 팬 사인회에는 100m 이상 줄을 늘어선 관람객들이 몰려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항공우주소년단 전북연맹장이 초청 인사로 참석해 광주전남연맹장과 함께 행사 개최를 축하하며 자리를 빛냈다. 또한, 항공우주소년단 광주전남연맹은 공군 제1전투비행단과 협력하여 홍보 및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종이비행기 제작 체험과 진로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교육용 경비행기 '스카이리더 500(낙하산 장착)'을 전시하여 방문객들에게 탑승 및 기념사진 촬영 기회를 제공했다. 한 참가 학생은 “나도 블랙이글스 조종사가 될래요”라며 자신의 꿈을 밝히며 미래 항공우주 인재로서의 포부를 내비쳤다. 광주전남연맹 임병순 연맹장은 “체험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님과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더욱 보람을 느낀다”며, “행사 진행을 도운 공군 제1전투비행단장님과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중수 공군 제1전투비행단장은 “공군을 재창단한다는 각오로 다시 국민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전북 임실 출신의 심희정 점장은 의류 유통업에서 많은 도전과 경쟁을 겪으며 성과를 이뤘다. 그러나 거래처와의 경쟁과 스트레스는 그녀에게 큰 어려움으로 다가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녀의 인생에 중대한 전환점이 찾아왔다. 바로 인셀덤 제품을 만난 것이다. "옷 먼지 속에서만 생활하던 나에게 인셀덤은 피부와 몸을 되찾게 해준 계기였다"고 심희정은 말했다. 이 경험은 그녀가 글로벌 비즈니스에 눈을 뜨게 된 시작이었다. 심희정씨는 SGM 강의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고 새로운 비전을 그리기 시작했다. "나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SGM에서 처음 가졌다"고 그녀는 말한다. 그 과정에서 그녀는 잊고 있던 꿈을 발견했고, 열정이 샘솟았다. SGM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사업을 시작한 그녀는 이 철학이 국내외 파트너와의 관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사업, 그 진심을 항상 마음속에 품고 있다"는 그녀의 철학은 사업 성공의 핵심이었다. 이 사업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심희정씨는 "노후에 대한 막막함을 극복하고, 또 다른 장밋빛 인생을 그릴 줄 아는 사람이라면 SGM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녀는 120세 시대를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