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노인복지관이 지난 11일 한국장애인 후원연합회(회장 허성민)로부터 방한용품 1000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추워지는 날씨에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취지로 이루어졌다. 허성민 회장은 “이번 후원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하였다. 후원받은 방한용품은 남원시노인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남원시노인복지관 장진석 관장신부는 “한국 장애인 후원연합회의 따뜻한 후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방한용품을 통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 후원연합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지원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전북 완주군 구이농협(조합장 최만열)은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지역생산 쌀로 만든 가래떡을 배부하는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지역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농민의 노고를 기리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구이농협 임직원은 이날 본점, 지점, 하나로마트, 농자재센터 앞에서 따뜻한 가래떡을 지역민들에게 나누며 쌀 소비촉진과 함께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관내 장애인 학교에 100여개를 기부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최만열 조합장은 “농업인의 날을 맞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농민의 노고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을 활성화하고 농민들과 함께 상생하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미래치안 핵심 인재 양성의 요람은 남원으로! 제2중앙경찰학교 최적지는! 남원! 남원! 남원!”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유치를 위한 국회 대토론회’ 개최에 앞서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유치 지지를 위해 모인 영호남 도민 1000여명이 13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수건 피켓과 손 피켓을 들고, 이같이 구호제창 퍼포먼스를 통해 한 목소리로 남원 유치에 대한 결의와 열망을 드러냈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국민의힘 전북도당과 남원·장수·임실·순창지역구 박희승 국회의원, 전북자치도, 남원시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남원유치를 위한 국회 대토론회’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남원에 들어서야하는 당위성을 확인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영호남 지역정치권 여야 의원들이 참석해 초당적으로 남원유치 지지에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날 남원시립농악단의 공연과 함께 진행된 개회식에는 국회 부의장 이학영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조배숙 전북도당위원장, 권영진, 김대식, 박수민, 송석준, 김상욱, 최은석 의원,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전북도당위원장, 한병도, 박희승, 김윤덕, 이성윤,
남원시는 시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응급환자 이송비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이 사업은 응급환자가 관내 지역에서 타 지역 의료기관으로 이송된 경우 응급차량(의료기관 또는 민간이송업체 구급차) 이용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거리별 지급 기준에 의해 최대 15만원까지 가능하다. 남원시는 해당 사업을 확대·변경하면서 지원 대상을 이송일 기준 남원시에 주민등록 되어있는 소아·청소년(0~18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서 고령자(65세 이상)를 추가했으며, 기존 본인과 보호자만 신청할 수 있던 것을 대리인도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신청은 이송일부터 60일 이내에 남원시보건소에서 가능하며,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신청일 기준 익월 15일 이내에 지원금이 지급된다.
지리산국립공원 고지대(1,400m~1,600m)에 진달래가 폈다. 지리산에서 20년 넘게 근무한 직원의 말에 따르면 지리산국립공원에서 11월 진달래가 피는 것은 매우 드문일이라고 전했다. 지리산국립공원 세석의 9월 최고온도 평균은 20.6℃로 전년보다 1.3℃ 높았고, 최저온도 평균도 13.5℃로 전년보다 1.2℃ 높았다. 특히, 10월의 최고온도 평균은 14.9℃로 전년보다 2.0℃ 높았고, 최저온도 평균도 5.3℃로 전년보다 2.7℃나 높았다.
남원경찰서(서장 김우석)는 지난 12일(화) 남원시 신촌동 소재 폐건물 주변에서 드론을 활용한 범죄예방 순찰활동을 실시했다. 장기간 방치된 폐건물은 청소년들의 비행 및 탈선 우려 장소로 반복적인 112신고와 민원이 빈번하여 우범지역화 될 것이 우려됐다. 이번 드론 순찰활동은 건물 내·외부를 정밀하게 수색하며 범죄 사각지대 여부를 확인하고, 비행청소년・노숙인 등 사람 출입 흔적과 인화성 물질 방치 여부 등 세심하게 점검하여 각종 범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우석 경찰서장은 “드론을 활용한 지역맞춤형 범죄예방 순찰 활동을 통해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불안감을 감소시켜 주민체감 안전도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교양교육원 정경훈 교수 연구팀은 ‘동아시아에서 보는 영남동학과 김개남 대접주의 위상’ 학술대회를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립안동대 글로컬대학사업단의 ‘K-인문 프런티어 공동연구 지원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20일 오후 7시 전주시평생학습관에서 박맹수 명예교수(전 원광대 총장)의 시민 대상 ‘이야기 동학’ 강연으로 시작해 21일 오전 10시부터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욧카이치대학 기타시마 기신 명예교수의 기조발표와 학술논문 발표가 이어진다. 정경훈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영남동학과 김개남 대접주의 위상을 동아시아적 시각에서 살펴보고, 이를 통해 한국 인문학의 세계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학술대회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영남동학과 김개남 대접주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관련 학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건축공학과 석사과정 김채영(사진) 대학원생이 ‘2024년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심화과정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주관하는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은 여대학원생 연구책임자가 이공계 대학생과 함께 연구 과제를 수행하며, 연구역량과 리더십을 높여 우수 연구개발 인력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8개 공학 분야에서 100여 개의 심화과정 연구팀이 선정돼 7개월 동안 연구가 이뤄졌다. 김채영 대학원생은 최세진 교수 지도로 팀원인 건축공학과 박정연, 김교은 학생과 ‘알루미노실리케이트 재료 기반 캡슐을 혼입하여 자기치유 성능을 부여한 알칼리 활성 무시멘트 복합체 제조’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건축 분야 1위 연구로 선정돼 각 분야 최우수 연구에 수여되는 우수상을 받았다. 김채영 대학원생은 “연구책임자로서 연구 계획부터 협약, 최종 발표까지 팀원들과 함께 연구 과제를 주도적으로 수행하면서 연구 리더십을 기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도교수인 최세진 교수는 “공학연구팀제 사업선정과 수행과정 및 수행결과 평가를 성공적으로 끌어낸 것은 연구책임자인 김채영 대학원생은 물론
남원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남원형 치유농업 연구회(대표의원 김길수)’는 지난 7일, 간담회를 끝으로 올해 연구회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회 회원인 김길수(대표), 손중열, 이미선, 오창숙, 이숙자 의원을 비롯하여 남원지역 민간 치유농업 연구회 회원들과 남원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하여 연구활동 결과보고와 함께 관내 민간 치유농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원형 치유농업 연구회는 관내 치유농업 자원을 발굴하고 체계화하여 남원형 치유농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로 소속 의원들뿐만 아니라 관내 민간에서 운영 중인 연구회 회원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관내 치유농업연구회 회원들은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예산지원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이어, 남원시가 2021년 「남원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시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남원시 치유농업센터 건립이 조속히 추진되어 치유농업 관계자들의 교육과 치유농업을 위해 귀농하는 귀농인들이 치유농업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회 대표의원인 김길수 의원은 “그동안
전북자치도 완주군 봉동생강골시장에서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생강&김장축제’를 개최한다. 완주군에 따르면 오는 15일 오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봉동생강골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축제는 김장담기 체험과 다채로운 참여 행사가 준비됐다. 체험행사 부스에서는 봉동에서 생산한 생강이 들어간 양념을 활용해 절임배추로 직접 김치를 담는 김장 체험이 이뤄진다. 봉동생강은 그 자체로 명사로 일컬어질 만큼 명성이 높다. 향이 진하고, 특유의 알싸한 맛과 단맛이 일품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생강 맛있게 먹기 대회 ▲주민 노래 및 장기자랑 ▲김장재료 골든벨 등 다채로운 행사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여러 농가가 참여한 봉동특산물 생강과 김치와 수육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도 있다. 이헌구 봉동생강골시장 상인회장은 “완주 명물 생강과 지역 농산물을 통한 김장 행사로 지역 농가소득 증대와 김장비용의 걱정을 덜어드리고자 한다”며 “봉동생강골시장을 널리 알려 지역 명품 시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전국 최고의 봉동생강을 활용해 버무린 김치의 맛을 기대해 달라”라며, “이번 행사가 우리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전통 음식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