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전주시와 전주교육지원청, 시민사회단체가 전주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스스로 찾고, 함께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야호교육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주시는 25일 야호교육통합지원센터(완산구 현무1길 31-5)에서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구현과 인재양성을 위해 센터를 이끌어갈 운영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야호교육통합지원센터는 아동·청소년의 삶이 중시되고 창의적인 꿈을 키울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전주시와 전주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연대해 만든 풀뿌리 교육자치기관으로, 지난해 11월 전주시 출연기관인 전주인재육성재단 산하에 전북지역 최초의 교육중간지원조직으로 설치됐다. 시는 이날 센터 운영위원 15명에게 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야호교육통합지원센터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센터 운영위원은 전주시의원과 전주시 기획조정국장,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교수, 교육전문가, 거버넌스 활동가, 마을교육공동체 활동가, 청소년교육활동가, 학교 교사, 학부모 등 15인으로 구성됐다. 야호교육통합지원센터는 향후 교육청, 지자체,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전주의 교육을 통합적으로 고민하고 소통하는 교육 플랫폼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전주시가 코로나19의 여파로 흔들리는 전주지역 중소기업 종사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전주형 퇴직연금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시는 28일부터 오는 4월 15일까지 중소기업 종사자들의 장기적인 고용유지를 돕고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국내 지자체 최초로 도입되는 ‘전주형 중소기업 퇴직연금 지원사업(이하 전주형 퇴직연금)’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전주형 퇴직연금제도는 중소기업 숙련 노동자들의 장기적인 유인책을 제공하고, 근로자의 고용유지를 위해 사업주와 종사자, 전주시가 각각 일정금액을 적립해 연금으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정부지원 등 기타 지원사업과의 중복을 피하고 사업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주형 퇴직연금’을 근로복지공단과 협업해 추진하기로 했다. 근로복지공단의 경우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개정에 따라 30인 이하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용자와 근로자가 납입한 퇴직급여 부담금을 모아 공동의 기금을 조성해 운용하는 ‘중소기업 퇴직연금 기금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전주형 퇴직연금은 중소기업 퇴직연금 기금제도에 가입 예정인 30인 이하 제조업 중소기업의 2년 이상 재직자를 대상으로 퇴직연금 계좌에 연금 외에 기업, 근로자가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주교도소의 신속한 이전을 위해 이전부지 보상 문제 합의를 현 시장 임기 내에 끝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주시의회 이남숙(동서학, 서서학, 평화1·2동) 의원은 25일 제389회 임시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교도소 이전을 위해 현 시장 임기 내에 보상을 완료하고, 향후 추진 로드맵을 점검해 차기 집행부가 그간의 추진 과정을 반복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전주시가 교도소 이전을 건의한 시점은 2002년으로 후보지 주민들의 반대로 표류하다, 2015년 3월 현 교도소에서 300m 뒤로 물러 시설을 건립하는 방식으로 ‘작지마을’ 부근을 이전 부지로 확정했다. 하지만 부지 선정 이후에도 보상과 관련해 주민과 협의가 원활하지 못해 추진 일정이 계속 미뤄지는 등 난항이 계속되고 있다. 현 부지 활용방식 역시 문화·관광 재생 프로젝트부터 국립과학관 유치, 완산경찰서 이전 추진 논의까지 명확한 방향성 없이 표류 중이다. 이에 이 의원은 “2020년 9월 시정질문을 통해 교도소 이전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고 시장은 ‘법무부 및 주민과 협의를 통해 2023년까지 신축공사 완료와 함께 기존부지 활용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전주시의회 이경신(효자1·2·3동) 의원은 25일 “시민참여형 도시계획수립과 공공 디자인 결정 제도 도입 등 전주시 도시 행정의 시민 참여를 적극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전주시의회 제389회 임시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를 통해 최근 왜색 논란이 일었던 전주 효자동 우림교의 경관시설물과 관련해 “시민의 눈으로 보았을 때 받아들여지는 시설물 설치는 요원한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이 지적한 경관시설물은 지난 2020년 12월 우림교 보도 부분에 설치된 것으로 일본식 회랑을 연상케 하는 등 왜색 시비에 휘말렸다. 일부에서는 한국의 전통을 살린 결구 방식이 아닌 일본 방식이 사용됐다는 주장과 함께 사무라이 투구를 형상화한 저급한 왜색 모방이란 극단적 평가도 있었다. 이런 왜색 시비에 대한 전주시의 자문 요청에 대해 몇몇 전문가들은 개량 목구조 건물로 볼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이 의원은 “부재 하나하나를 학문적으로 분석하면 왜색 구조물이 아니라고 할 수 있겠지만, 대중의 눈은 학문적으로 판단하지 않는다”며 “우림교 경관시설물 전체가 주는 이미지는 충분히 왜색 논란을 일으킬만 하다”고 지적했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존경하고 사랑하는 남원 시민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다가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일은 의무와 권리이자 새로운 선택의 시간입니다. 특히 이번 선거는 새 정부가 구성돼 새로운 기조의 국정이 출발하는 전환점에 서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책임과 기회가 막중합니다. 남원은 최근 인구 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됐습니다. 1960년도 에는 한때 18만 여명에 이르던 인구가 어느덧 7만 수준까지 줄어 지리산권 중심도시로 불리던 자부심이 한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지방분권이 강조되고는 있지만, 시대 변화와 양극화에 내몰려 힘 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퇴보만 거듭하고 있는 실정 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엇을 바꾸고, 무엇을 추진해야 이 어려운 난국을 해쳐나갈 수 있을까요. 그렇다고, 지금 당장에 상황을 바꿀 수 있는 묘책은 있을까요. 안타깝지만, 현실은 냉혹합니다. 뛰어난 역사문화와 전통, 경쟁력 있는 자연환경을 갖췄다 하더라도 자생력이 부족한 남원시의 재정여건으로는 도농 복합도시의 한계를 극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답답하고 분통이 터지는 일입니다. 그래서 항상 우리 시민들은 선출직 정치인들에게 기대와 실망을 반복하며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승호 남원시장 예비후보(사진)가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25일(금) 오전 남원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정책발표 기자회견이 전격 취소됐다. 윤 예비후보측에 따르면, 24일 오전부터 미열과 목잠김 등 코로나 의심증상이 나타나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오후 3시경 병원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감염에 대해서는, 남원지역 1일 확진자가 500-700여명 대에 이르고 선거 활동으로 대민접촉이 많다 보니 부득이한 접촉감염이 일어나지 않았나 추측하고 있다. 윤 예비후보의 증상은 목 부위 통증 외에 그리 큰 이상은 없으며, 방역규정에 따라 24일 오후부터 자택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한편 윤승호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취소하는 대신 25일 정책자료집을 각 언론사 및 기자들에게 배포해 선거 정책공약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지역 드론기업들을 위한 거점공간이자 대한민국 드론산업 발전을 이끌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가 전주에 문을 열었다. 전주시는 23일 오후 2시 팔복동 혁신창업허브 내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 김헌정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 김윤덕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 개소식을 했다. 국비 40억 원을 지원 받아 혁신창업허브 1층과 5층에 조성한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는 대한민국 드론산업 육성 거점공간으로, △CNC △SMT △실내구동시뮬레이터 △워크스테이션 △3D프린터전자설계SW △AI데이터 처리시스템 △고급형3D프린터 △사전비행안전성 평가장비 △구조안정성 평가장비 등 드론기업과 예비창업자 누구나 이용 가능한 첨단드론장비 15종을 갖췄다. 현재 이곳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바이로봇, ㈜드론프릭, ㈜우리아이오,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 디클래스, ㈜티마텍, ㈜비아, 인공지능자율시스템센터, ㈜테라릭스, 드론테크, ㈜티엔티, 맨든 등 드론 관련 산·학·연 13개 기관이 입주해 있다. 이들 업체는 공용장비를 활용한 기술 개발과 시제품 제작 등에 나서게 된다. 시는 오는 2023년 말까지 전주첨단벤처단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원주 의원)는 지난 21일 소상공인들의 실시간 소통 판매(디지털 커머스)를 돕기 위해 구축한 ‘소담공간 전주’를 방문해 현장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김원주 위원장을 비롯한 도시건설위원회 의원들은 최근 조성한 소담공간전주를 돌며 소상공인의 디지털 커머스 진출을 돕기 위한 공간 구성 실태와 활동계획 등을 살폈다. 소담공간전주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실시하는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구축·운영사업 공모에 선정, 옛 전주시청소년자유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들어졌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온라인 상권이 활발한 요즘, 소상공인의 디지털 커머스 진출을 돕는 공간이 전주에 들어서 반가운 마음”이라며 “판로 개척으로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전주시의회 행정위원회(위원장 김은영 의원)는 22일 재개관한 금암도서관을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행정위원회 의원들은 리모델링으로 기존의 정형적인 도서관에서 개방형 창의도서관으로 변모한 금암도서관의 모습을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를 귀기울여 들었다. 도서관 재개관식에는 전주시의회 강동화 의장도 방문해 “긴 시간 시민과 함께해 온 금암도서관이 새 생명을 얻어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책과 문화의 중심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암도서관은 이번 리모델링으로 전주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옥상 트인마당과 어린이들의 놀이와 휴식공간을 갖춘 자람마루(어린이실),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두레마루(가족실) 등을 구성해 시민이 편히 찾아 힐링과 독서를 겸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김은영 위원장은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에게 찾아가는 만큼 빈틈없는 준비로 많은 시민이 찾는 문화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도서관의 활발한 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전주 남부시장에 여행자거리가 생긴다. 전주시는 다음 달까지 총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싸전다리부터 매곡교까지 400m 구간 중 가설점포가 철거된 120m 구간을 여행자거리로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해당구간의 가설점포를 철거한 뒤 안전하고 확 트인 넓은 보행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내민보(1~2m 확장)를 설치하고, 한전 및 통신선로의 지중화 공사를 마친 상태다. 시는 오는 4월까지 보도 및 차도포장을 마무리한 뒤 여행자거리로 제공할 계획이다. 가설 점포가 남아있는 나머지 280m 구간은 이달 말까지 지붕, 벽면 등 보수를 마무리해 남부시장 이용객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5~6m 폭의 보행공간을 가진 여행자거리가 한옥마을에서 남부시장으로 이동하는 주요통로이자 전주천과 초록바위 조망이 가능한 관광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여행자거리가 옛 남부시장 원예공판장 1층과 2층에 오는 8월까지 조성되는 남부시장 공동판매장과 서브컬쳐 복합문화공간의 주 진입로인 만큼 남부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승강기가 있는 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