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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유희태 완주군수, ‘사람 중심 행정’으로 혁신의 완주를 완성하다

주민 참여·환경 복원·규제혁신으로 ‘체감형 적극행정’ 구현

(완주=타파인) 이상선 기자 = “적극행정은 새로운 일을 벌이는 게 아닌, 오래된 불편을 바로잡는 일이다.” 유희태 완주군수의 이 한마디는 지금 완주군 행정의 철학을 가장 잘 설명한다. 형식적 절차가 아닌,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행정. 유 군수 취임 이후 완주군은 대한민국 지방행정의 ‘롤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편집자주] 아동이 제안하고, 행정이 실행하는 ‘참여행정의 완주’ 지난 10월 16일 용봉초등학교 앞에 새롭게 들어선 ‘아동 안심승강장’. 이 시설은 단순한 안전 공간이 아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제안하고 행정이 실현한, 대한민국 아동참여 행정의 모범사례다. 용봉초 학생들이 “통학길이 위험하다”는 민원을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에 전달했고, 유희태 군수는 이를 즉시 아동참여 예산 사업으로 반영했다. 그 결과 완주군은 ‘아이의 제안이 정책이 되는 도시’로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유니세프 본부가 주최한 글로벌 웨비나에서는 완주군이 스페인과 함께 전 세계 단 두 곳만이 선정된 ‘글로벌 우수사례’로 이름을 올렸다. 유희태 군수는 “아이의 목소리가 행정의 시작점이 되어야 한다”며 “정책의 주인은 바로 군민, 그중에서도 미래세대”라고 강조했다. 생태복원과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