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손기수 기자] 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는 본격적인 폭염기간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사. 체조강사 등 총 80명의 전문인력을 투입, 경로당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하여 '어르신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경로당 건강관리 사업인 「싱싱생생 건강교실」은 총 85개소를 휴강 없이 연중 운영하며 무더위 쉼터 경로당을 활성화하고, 체조강사 31명을 활용하여 참여 어르신의 온열질환 예방법, 응급 상황 대처교육과 함께 흥겨운 건강체조로 지친 심신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또한 경로당 400개소에 대해 주 1회 이상 방문하여 건강측정과 내소자의 안부확인, 폭염기간 만성질환자의 복약관리 지도 등 건강한 생활습관 교육을 병행 실시하여 어르신의 건강을 촘촘히 살피고 있다.
더불어 남원시는 지난 5.20부터 남원의료원 응급실과 연계 온열질환 환자 발생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8월 5일기준 사망자 없이 총 10명의 환자(질병관리청 온열질환 표본감시체계 통계: 전북 110명/사망자 0명, 전국1,781명/ 사망자 14명)가 발생하여 시민들에게 경로당 IPTV, 마을방송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법을 집중 홍보하여 폭염에 대응하고 있다
한용재보건소장은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작업, 운동 등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 머물며 물을 자주 섭취하는 폭염기간 건강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당부드리며, 향후에도 온열환자 발생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방문보건사업을 통해 어르신의 여름철 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