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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전북대,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 종자산업진흥센터 참여

지속 가능한 종자산업 육성 위한 다자간 MOU 체결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와 전북대,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 종자산업진흥센터가 종자산업 분야 공동연구사업 발굴을 비롯해 인재육성·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의회를 추진하고,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은 지난 14일 김제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 대표인 코레곤 정운화 상무와 원광대 농식품융합대학 구양규 학장, 전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백승우 학장, 종자산업진흥센터 김진헌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다자간 MOU 체결을 통해 종자 관련 공동연구 사업과 종자 산업에 필요한 인력 양성 토대를 마련했다.

 

한편, 원광대와 전북대는 민간육종단지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양성 및 국내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종자인력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해 매년 종자 관련 전문가를 15명 이상 양성하고 있다.

 

원광대 구양규 농식품융합대학장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수행한 종자산업 전문 인력 양성사업으로 학생들이 관련 분야에 많이 진출하는 계기가 됐고, 대학에서도 기업 의견이 잘 반영된 실무교육과정 추진으로 고급 인력이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코레곤 정운화 상무이사는 “종자산업 발전을 위해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쁘게 생각하고, 각 기관의 협력을 통해 전문 인력이 많이 육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대 백승우 농생명과학대학장은 “전북은 이미 농생명 특화지역으로 자리매김 중이고, 산학협력을 통해 농생명이 6차 산업으로 확대되기 위한 기틀인 종자 산업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헌 종자산업진흥센터장도 “이번 MOU를 발판으로 정부에 종자개발 신규과제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실효성 있는 공동연구 사업과 협력과제 모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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