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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씨름협회, 제93회 춘향제 기념 민속씨름대회 개최

씨름인들의 축제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제93회 춘향제를 맞아 제35회 재경남원향우회장기 민속씨름대회 및 2023 남원시 씨름왕 선발대회가 5월 27일부터 5월 28일까지 2일간 춘향문화예술회관 앞 특설씨름장에서 개최된다.

 

대회 첫날은 각 읍면동에서 선발된 지역주민들이 나서 재미와 웃음을 더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열리고 둘째날은 학교에서 기량을 닦아온 학생들이 경기를 참가하여 우수선수를 발굴하는데 의의가 있다.

 

매년 읍면동에서 선수 접수를 받던 체계에서, 올해는 평소 씨름을 좋아하는 시민들이 씨름협회에 직접 신청하여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더욱 신명 나는 대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기간동안 일반부 50명의 선수가 남자부 개인전으로 참가하며 다음날 학생부 선수는 40명이 참가하여 총 90명의 선수가 모래판에서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또한 남원시와 남원씨름협회는 경기 중간중간에 전문선수의 씨름을 볼 수 있는 이벤트와 경품추첨을 열어 춘향제의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황선주 남원시씨름협회장은 "민속씨름은 전통축제에서 하이라이트를 점하는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놀이로서 선수뿐만 아니라 춘향제를 찾은 많은 관광객들의 인기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