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손기수 기자] 전북 남원시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스포츠 명품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춘향골 체육공원의 명칭을 남원종합스포츠타운으로 변경한다.
시에 따르면 "2002년 주경기장(종합운동장)을 개장해 춘향골체육공원으로 명칭을 정했으나 11종의 신규체육시설이 확대조성됨에 따라 총 15개의 체육시설이 집적화 되면서 현시설 분위기와 감각에 맞는 남원종합스포츠타운으로 명칭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남원시는 2022년 11월 25일부터 12월 13일까지 20일간 읍면동 마을 및 체육단체, 남원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춘향골 체육공원 명칭변경 의견수렴 등을 진행했다.
설문조사 종합결과 남원종합스포츠타운이 가장 선호도가 높아, 남원시는 기존 춘향골체육공원 명칭을 올해 4월 7일부터 남원종합스포츠타운으로 조례를 개정해 명칭을 변경하고, 각종 국내외대회를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시민의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시를 전국 최고의 시설을 보유한 스포츠 명품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나아가 스포츠 특화도시로 발돋움하여 남원시의 위상을 드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