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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과 남원에어라인에서‘꿈의 항공과학 교실’개최

보잉코리아 후원, 세계평화여성문화포럼과 항공우주소년단 진행

[타파인뉴스 손기수 기자] 세계평화여성포럼남원지부(회장 이은진)는 봄철 주말 활동 주간을 마련하고, 지난 25일 남원에어라인(모노레일)과 남원항공우주천문대 일원에서 포럼 소속 다문화 가정 30여 명과 ‘남원SKY’ 항공동아리 10명이 함께 참여하는 항공 드론 ‘’드림클래스(Dream Class)’, 꿈의 항공과학 교실’을 열었다고 밝혔다. ‘꿈의 항공과학 교실’은 보잉코리아에서 항공 우주 꿈나무 육성을 후원하기 위하여 매년 전국 300여 명의 청소년들이 동시에 참여하는 항공과학 프로그램으로 세계평화포여성포럼남원지부 소속 다문화 가정과 ‘남원SKY’ 항공동아리가 협력 신청한 ‘꿈의 항공과학 교실’ 공모에 선정이 되어 이번에 공동 진행을 하게 되었다. 수업 내용은 항공 직업 진로 탐색, 드론 조종체험, 우리 동네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이동) 원리를 찾아서 떠나는 학습으로 구성이 되었다.

 

"미래 항공기 모델 중 현재 가장 활발히 연구 중인 분야는 바로 하늘을 나는 자동차, 드론 택시 등으로 불리는 UAM(Urban air mobility)입니다. 헬리콥터처럼 수직 이착륙이 가능해 긴 활주로가 필요 없고, 전기모터로 작동해 소음과 환경오염도 적어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K-UAM 로드맵에 따르면, 2025년 본격 상용화에 들어간다고 해요.” - 최종인 연맹장, 꿈의항공과학교실 수업 중에 -

 

남원지역에서 UAM 원리 견학지로 남원에어라인(모노레일)을 손꼽는데, 남원항공우주천문대 야외에 전시된 비행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인근 남원에어레일(모노레일)을 찾아서‘20여 대 되는 객차에 조종사가 없이 중앙관제시스템에서 원격으로 객차를 관리하고 조종하는 시설’을 탑승 체험을 이어가던 중, 최종인 연맹장은 “여러분이 탑승한 이런 조종사가 없는 객차에 날개를 달아서 하늘로 날면 택시드론, UAM이 되는 것입니다”, 이어서 “여러분들도 미래의 직업으로 많은 관심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고 해설을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 유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세계평화여성포럼 이은진 남원지회장은 “남원시가 항공 클러스터 조성을 시정목표로 삼고 있는데, 우리 시민들과 청소년들이 남원에 있는 시설을 친근하게 이용하면서 항공 드론 원리도 익히고, 그 호기심으로 가까운 경남사천시 항공에비에이션캠프 시설과 T-50 제조 항공산업시설 견학 등으로 미래 항공우주 분야 진로를 삼고 장차 국가와 남원시 항공 시설에 필요한 인재들로 키워지는 마중물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남원시의회와 남원시장님 그리고 공공단체의 ‘항공 드론 청소년아카데미 설치와 지원’을 요청드린다”며, 올해에 이어서 내년에도 적극적으로 이 꿈의 항공과학교실을 이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