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경남 함양초등학교(교장 노명환)는 21일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함양연꽃의집에 알뜰바자회 성금 110만원을 기탁했다.

함양초등학교는 지난 2일 전교생이 함께 사용하지 않은 물건을 나누고, 판매수익금을 이웃을 위해 사용하자는 취지에서 알뜰바자회를 개최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모두 좋은 취지에 공감해 즐겁게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모은 성금은 내부에서 협의 후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함양연꽃의집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노명환 함양초등학교 교장은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들이 한마음으로 필요한 것을 서로 나누고, 수익금을 이웃을 위해 사용하자고 이번 알뜰바자회를 진행했다"며 "함양연꽃의집에 좋은 마음까지 함께 보내드립니다"고 말했다.

정흥희 함양연꽃의집 원장은 “지역사회를 향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함양초등학교 학생, 교직원, 학부모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전달받은 성금은 중증장애인의 지역사회 활동과 자립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