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연휴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민생과 관련된 쓰레기 대책반 등 7개 반을 운영한다.
재난 취약시설 합동 점검 실시해 사고 발생 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재난 상황실 24시간 모니터링 강화한다.
또 사건 발생에 따른 응급조치 등이 가능하도록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명절 기간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설 명절 특별 교통대책을 수립·추진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터미널 등 대중교통시설에 대한 사전점검 및 운송질소 단속을 실시하고 공영주차장 222개소 무료 운영, 초중고 운동장 개방 등 주차공간 마련해 귀성객 및 시민 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
물가안정을 위해 사전 물가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사과, 배 등 주요 성수품과 이미용료, 목욕료 등 주요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 노력을 계속한다.
물가 특별지도점검반을 민·관 합동으로 편성해 현장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현장 지도 점검에 나섰다.
설 명절 기간 쓰레기 발생량과 주요도로변 쓰레기 무단투기 발생이 늘 것으로 보고 쓰레기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생활쓰레기의 신속한 처리와 청소인력 휴일근무, 청소민원처리반 운영 들을 통해 깨끗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동절기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조치, 수돗물 사용량 증가 대비 비상급수 체제 유지 등 상수도비상대책과 하수처리장 사전 시설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연휴기간 응급환자 발생 등 시민들이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비상진료대책도 수립했다.
비상진료대책반을 연휴기간 운영하고 남원의료원 등 응급의료기관과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40개 보건기관과 당번약국 등 186개소를 지정 운영한다.
응급환자 발생시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보건소(625-4000, 7918)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남원시는 주요관광지의 주변 환경정비 등을 실시하고 연휴기간 광한루원, 테마파크 등을 무료 개방하는 등 외지 관광객들에게 관광문화를 누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