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도시재생사업(동충, 죽항 원도심) 국비 100억원 확보

  • 등록 2016.01.05 12: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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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 예가람길
▲ 남원 예가람길 일일장터

남원시가 국토교통부 2016년도 '도시재생사업' 대상에 최종 확정되며, 국비 1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국비 60억 등 총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먼저 남원의 원도심권인 동충동, 죽항동 일원을 중심으로 '문화·예술로 되살아나는 도시공동체'으로 쇠퇴한 구도심지역 활력증진이 기대된다.

5일 남원시에 따르면 사업대상지는 과거 남원역과 시청, 남원의료원 등이 위치한 지역으로 문화적으로 교통·상권이 융성했던 남원경제 중심지였다.

하지만 기관의 이전 이후 쇠퇴화가 가속돼 동충동, 죽항동 일원의 원도심 지역을 살려야 한다는 여론이 끊이지 않았다.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은 과거 행정·상업·업무 등의 중심이었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주민공동체 주도로 지역 특색을 반영해 추진하게 된다.

이에 남원시는 광한루에 집중된 관광객을 구도심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매력있는 시설과 접근루트 개발, 장기적으로는 남원구도심을 하나의 관광목적지로 자리매김하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도시재생사업계획으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도시재생거점공간으로 조성하고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위한 배움나무(주민학교)를 운영하며, 사랑나눔(집수리 지원), 춘향이 시집가는 날(전통혼례, 신행 재현 축제), 춘몽거리 조성 등 주민의 의견을 토대로 주민이 필요로 하고 주민의 체감도가 높은 도시재생기반시설을 설치 또는 정비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남원시는 문화도시, 예가람길 조성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원도심과 춘향테마파크의 유기적 연계, 주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 소득사업 발굴을 모색해 왔다.

타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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