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실종 된 박모(53여)씨가 실종 하루만인 28일 오후 2시께 자신이 몰던 SM3 승용차에서 발견됐다.
박씨는 남원시 이백면 문화마을 농업기술센터 인근 3미터 농수로에 빠진채 차안에서 구조됐다.
박씨는 사고 전날 집을 나간 후 연락이 안되자 가족들이 실종 신고를 한 상태였다.
박씨는 발견당시 운전석에서 의식을 잃은 채 후두부에 심한 출혈과 저체온 증세를 보여 소방대원들이 남원의료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고 있다.
남원경찰은 박씨가 직장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차량이 농수로에 빠지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