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의원, 88고속도로 확장사업 추경예산 ‘609억원’ 확보

  • 등록 2015.07.26 00: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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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의 도로’로 불리던 88고속도로, 내년부터 ‘안전의 대명사’로 태어날 것
 - 남원의료원 장비지원 사업, 향후 복지부 배정을 통해 가능

▲ 강동원 의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남원·순창)이 88고속도로(성산~담양간 구간) 확장사업에 추경예산 60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88고속도로는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영·호남을 동서로 연결하며, 지역 화합을 다진다는 의미로 1984년에 준공됐다.

하지만 2년8개월 만에 급조되면서 편도 1차로에 급경사 급커브가 많은 "죽음의 도로"가 됐고 10여 년간 국내 고속도로 중 교통사망률 1위 멍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88고속도로를 2008년 11월 착공 총142.8km에 이른 2차선을 4차선으로 확장하는 건설 사업을 추진해왔다.

강 의원은 지난 13일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경환 부총리와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사업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요청했다.

이에 유 장관은 계획대로 오는 12월까지 개통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88고속도로 확장사업은 올해 6월말 기준으로 공정율은 87%다.

또 88고속도로를 연내 개통시키겠다던 유 장관의 약속과 더불어 또 하나의 성과는 추경예산 609억원을 확보한 것.

그동안 강 의원은 국토위, 예결위 소속 의원실과 정부부처 관계자들에게 추경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연내 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한편 강 의원은 "메르스 관련 예산 중 ‘남원의료원 음압 병동 장비지원 사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38억원을 국회에서 추가 확보하고 향후 보건복지부가 추가예산을 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타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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