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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의료원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16일 발표한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지역센터부문 ‘중위 40%’ 의료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전국 415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 122개 지역응급의료센터 가운데 남원의료원은 중위 40%이상 의료기관에 포함됐다.
응급의료기관평가는 응급의료기관 종별 기능의 적정을 기하고 응급의료의 질적 수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응급환자의 사망과 장애를 줄이는 한편 국민의 편의와 알 권리 충족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남원의료원 응급의료센터는 4명의 전문의가 24시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전라북도 등 3개 도의 7개 시·군 지역민의 의료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시설, 장비, 인력에 대한 법정기준을 모두 충족하고 4개 지표의 구조, 8개 지표의 과정, 3개 지표의 공공영역 등 항목에서 82.2점을 받았다.
박주영 남원의료원장은 “앞으로도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으로 응급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부족한 부분은 점차적으로 준비하고 개선해 응급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민의 소중한 생명지킴이로써 최선을 다하는 남원의료원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