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학령기 아동 105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31일까지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남원시 여성가족과 드림스타트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아동 건강증진과 이에 대한 가족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남원의료원에서 후원하는 무료건강검진 대상 55명은 선착순으로 접수 받고 그 외 50명은 드림스타트에서 검진비를 지원한다.
이들은 시력, 청력검사 및 빈혈, 당뇨질환, 간장질환, 흉부질환 등의 검사를 받게 된다.
적절한 시기의 건강검진으로 아동 성장기반을 조성하고 질병예방과 조기 발견 및 치료 등을 기대하고 있다.
또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남원시 드림스타트 박문용 여성가족과장은 “저소득층의 경우 아동 건강관리가 소홀하고 검진에 대한 경제적 부담감이 높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 스스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중요성을 알게 되는 등 건강하게 성장·발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