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거점 공공형 산모보건의료센터 공모 최종 선정

  • 등록 2015.03.09 1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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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지역발전위원회 주관 지역행복생활권 연계 협력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임실군과 순창군이 함께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거점 공공형 산모보건의료센터’ 사업은 분만의료서비스가 취약한 남원시와 임실군, 순창군을 비롯한 지리산권 인근 시·군 산모들에게 의료적 혜택을 주는 사업으로 국비 20억원, 지방비 6억원, 기타 10억원 등 사업비 36억원이 소요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지역 거점 공공 의료기관인 남원의료원을 활용해 24시간 분만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남원의료원 5층 병동 리모델링을 통해 산·소아과 병동 설치, 산부인과-소아과 협진체계 구축 등 산모가정 원스톱 의료서비스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다문화 여성 산모를 위한 진료·분만 시 통역서비스 제공 등 산모들이 원하는 사업들로 구성됐다.

특히 산모병동을 황토방으로 리모델링하고 동일 층에 신생아실을 마련해 출산 후 산모가 편히 쉴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남원시를 비롯한 인접 시군에 산후조리시설이 전무한 상황으로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더 의미가 크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거점 공공형 산모보건의료센터 공모선정은 매우 뜻 깊은 일이며, 이번 사업으로 행복생활권 권역 산모들이 당연히 누려야 할 의료서비스가 크게 향상 되는 등 편히 출산 할 수 있는 분위기로 전환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타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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