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이정린 남원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상권 활성화와 지역화폐 확대, 산업 전환, 정주·복지 강화 등을 담은 2차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남원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단순한 지원 확대를 넘어 돈이 지역 안에서 돌고 쌓이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관광과 소비, 상권과 산업, 매출과 일자리가 선순환하는 남원 경제의 새 판을 짜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한루와 구도심, 전통시장, 요천변을 따로 보지 않고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 남원의 자원이 실제 지역경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보여주기식 축제나 일회성 지원이 아닌, 상권회복과 산업전환, 소상공인 경영 안정이 함께 가는 실행 가능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 남원경제의 문제로 침체된 골목상권과 소비의 역외 유출, 지역 자원의 저부가가치 활용, 소상공인 경영 부담 등을 꼽았다.
그는 “남원은 좋은 자원과 가능성을 갖고 있지만 관광이 지역 내 소비로 충분히 연결되지 못했고, 지역 자원도 산업과 매출로 이어지는 힘이 약했다”며, “이제는 경제 흐름 자체를 바꾸는 구조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한 핵심 공약은 경제·산업과 정주·복지 분야를 아우르는 10대 과제로 구성됐다.
우선 광한루에서 전통시장까지 이어지는 체류형 상권 활성화 정책과 함께 남원사랑상품권 2.0 전략 개편 및 확대를 통해 골목상권을 살리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또 수익형 산업축제를 유치해 지역 축제가 소비를 넘어 산업과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청년과 신혼부부 정착을 위한 주거지원과 출산지원금 5,000만 원 확대, 옻칠 등 전통·천연자원을 활용한 산업육성, 바이오산업연구원 기능 확대도 주요 공약에 포함됐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와 이자지원 강화, 보훈회관·문화회관 건립, 황진장군 동상 건립과 황진로 지정, 직계가족 장애인 활동지원 체계 구축, 아토피 등 치유센터 건립 등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은 개별 사업 몇 개를 나열한 것이 아니라 남원 경제의 흐름 자체를 바꾸기 위한 설계도”라며, “관광객의 발걸음이 소비로 이어지고, 시민의 소비가 지역 안에서 돌며, 지역 자원이 산업과 일자리로 연결되는 구조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원 경제를 다시 살리고, 지역 안에서 돈이 돌며, 상권과 산업이 함께 살아나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이번 공약의 핵심”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반드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