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오프 뒤집은 김영태 의장…"민주당 ‘인용’ 결정, 남원 선거판 흔든다”

  • 등록 2026.03.17 20: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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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태 의장 “진실은 승리, 다시 뛴다”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던 김영태 남원시장 예비후보가 중앙당과 전북도당 ‘인용’ 결정으로 극적인 반전을 이뤘다.

 

17일 전북도당 공관위는 김영태 남원시장 출마자에 대한 재심사를 진행해 중앙당 결정인 ‘인용’을 수용했다.

 

앞서 도당은 김 의장에게 부적격 판정을 내렸으나, 중앙당 최고위원회는 “소명 기회를 충분히 보장해야 한다”며 이의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로써 민주당 전북 공천은 도당과 중앙당 판단이 엇갈리는 ‘이중 심사 체계’ 논란 속에서 혼선을 드러냈지만, 결과적으로 중앙당 판단이 최종 기준으로 작동했다는 평가다.

 

김영태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7시 58분께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며칠은 인생에서 가장 길고 시린 시간이었다”며, “진실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믿음으로 버텼고, 오늘 그 믿음이 현실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인용 결정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상식과 공정을 바라는 남원 시민의 승리”라며, “다시 신발 끈을 묶고 남원을 위해 뛰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6회 연속 지지율 1위로 만들어준 시민들이 가장 든든한 공천장이었다”며, “어려운 순간에도 저를 믿어준 민심이 결국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웠다”고 밝혔다.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환영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한 지지자는 “이제 우리가 나설 차례”라며 “경선 승리로 이어가야 한다”고 결집을 호소했고, 또 다른 지지자는 “어떤 드라마보다 감동적인 순간”이라며 지지를 이어갔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인용 결정을 두고 “공천 과정의 공정성 논란 속에서도 민심과 정치적 무게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영태 예비후보는 “더 낮은 자세로 시민 속으로 들어가겠다”며, “남원의 자존심을 지키고 민생을 살리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용 결정으로 김 후보는 경선 레이스에 다시 합류하게 됐으며, 남원시장 선거 판도에도 적지 않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상선 기자 bmw197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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