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30일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어 맑다가 오전부터 구름많아지겠고 31일은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많겠다.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는 차차 건조해지겠다.

대기 상태는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오전에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져 ‘나쁨’ 수준으로 전망했다.

기온도 맑은 날이 이어지면서 아침에는 복사냉각의 영향으로 떨어지겠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3도에서 20도로 크겠다.

30일 아침 최저 기온은 진안과 장수, 임실이 7도, 무주 8도, 완주 9도, 남원과 순창 10도, 익산 11도, 정읍과 고창 12도, 전주와 부안 13도, 군산과 김제는 14도로 내다봤다.

낮 최고 기온은 군산이 24도, 진안 25도, 장수와 익산, 정읍, 김제, 부안, 고창 26도, 전주와 완주, 남원, 임실, 순창 27도, 무주는 28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31일 아침 최저 기온은 11도에서 16도로 평년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6도로 평년보다 낮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