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립청소년합창단(예술감독 김종희)의 제34회 정기연주회 <다시 돌아 봄>이 지난 10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며, 독립운동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관객들은 따뜻한 봄의 정취와 함께 희망과 감동이 넘치는 무대를 경험했다.
새로 부임한 신임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합창단원들은 섬세한 하모니와 깊은 감성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독립운동과 광복을 주제로 한 선곡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문화예술과장은 "청소년합창단이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며 "청소년합창단원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멋진 무대였으며, 앞으로도 청소년합창단이 더욱 성장해 시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하는 공연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원시립청소년합창단은 2006년 "꿈을 향한 천사들의 합창"이라는 구호 아래 창단되어 매년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그들의 역량과 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다. 앞으로도 청소년합창단이 선사할 더 많은 감동의 무대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