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30일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흐리다가 오전부터 구름 많겠다.

5월 1일은 북서쪽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구름 많겠으나 남원과 무주 등 동부내륙은 밤 한때 비가 오겠다.

전날 내린 비로 대기가 습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30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30일과 5월 1일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했다.

30일 아침 최저 기온은 진안과 장수가 8도, 완주와 무주, 임실, 순창, 정읍, 고창 9도, 남원과 익산, 김제, 부안 10도, 전주와 군산은 11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낮 최고 기온은 군산과 부안, 고창이 21도, 진안과 정읍, 김제 22도, 남원과 전주, 장수, 순창, 익산 23도, 완주와 무주, 임실 24도 분포를 보이겠다.

5월 1일 아침 최저 기온은 9도에서 12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최고 기온은 18도에서 21도로 전날보다 낮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