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농협이 농업·농촌의 다양한 가치를 확산하고 농촌마을 주도의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해 조합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전북 남원농협에 따르면 지난 8일 남원시 주천면 내송마을에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한 들녘 가꾸기를 추진했다.
남원농협은 들녘 조성을 위해 농업용 드론을 이용하여 7헥타르(7ha) 농경지 및 농경지 주변에 헤어리베치, 수레국화 종자를 살포했다.
이어 내년 5월 쯤엔 헤어리베치, 수레국화가 개화를 시작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될 예정이다.
남원농협 박기열 조합장은 "지리산 초목 주천면 내송마을은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지리산 둘레길 1코스가 시작되는 곳이다"면서 "도시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해 농업, 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추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