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남원지역은 경선 4곳과 무투표 4곳 등 모두 8곳의 조합장이 모두 가려졌다.
먼저 5명의 후보가 출마했던 지리산농업협동조합에서는 기호 2번 정대환 후보가 777표를 얻어 34.6% 득표율로 당선됐다.
정대환 당선자는 1971년생으로 조합 이사를 3차례 지냈으며 현재 산내면 반선마을 영농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춘향골농업협동조합은 모두 3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며 1,353표, 45.9%를 득표한 기호 1번 이기열 후보가 당선됐다.
이기열 당선자는 1964년생으로 6년여 동안 조합 감사를 지냈고 남원시농업경영인연압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후보 4명이 출마했던 남원원예농업협동조합은 기호 1번 이정기 후보가 409표, 35.4% 득표로 당선을 확정지어였다.
이정기 당선자는 1957년생으로 남원원예농협조합 이사를 지낸 바 있다.
남원축산업협동조합에는 모두 4명의 후보가 나와 경합을 벌여 기호 2번 강병무 후보가 378표, 30.7%를 득표해 당선됐다.
강병무 당선자는 1952년생으로 조합 전무를 지낸 바 있으며 남원섬유질사료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무투표 당선된 곳은 모두 4곳으로 모두 현직 조합장이다.
남원농업협동조합의 박기열 조합장, 운봉농업협동조합의 서영교 조합장, 전북지리산낙농농업협동조합의 이안기 조합장, 남원산림조합의 윤영창 조합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