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의 고장 남원서 울린다”…제53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개최

  • 등록 2026.03.06 13:16:57
크게보기

(남원=타파인) 이상선 기자 = 판소리 동편제의 발상지이자 《춘향가》와 《흥보가》의 배경지로 잘 알려진 ‘소리의 고장 남원’에서 대한민국 국악의 미래를 이끌 명인·명창을 가리는 최고 권위의 무대가 펼쳐진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4일간 남원아트센터와 사랑의광장 일원에서 ‘제53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제96회 춘향제 기간과 맞물려 열리며 전통 국악의 정수를 보여주는 전국 최고 수준의 경연 무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남원은 예로부터 수많은 국악 명창과 명인을 배출해 온 ‘소리의 본향’으로 평가받는다.

 

판소리 동편제의 맥을 잇는 국악 문화의 중심지이자 한국 전통 소리문화의 뿌리를 간직한 도시라는 점에서 춘향국악대전은 남원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대표 국악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경연은 판소리 명창부와 일반부, 청소년부를 비롯해 ▲무용 ▲기악 관악 ▲기악 현악·병창 ▲퓨전·창작국악 ▲판소리 신인대전 등 총 6개 부문 13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신설돼 큰 호응을 얻었던 퓨전·창작국악 부문은 올해 참가팀을 기존 5팀에서 10팀으로 확대하고 상금 규모도 상향 조정해 전통 국악의 대중화와 젊은 국악인의 참여 확대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대회의 위상에 걸맞은 시상 규모도 눈길을 끈다.

 

판소리 명창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천만 원과 함께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이 수여된다.

 

일반부 각 분야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지며, 판소리 고등부 대상에게는 교육부 장관상, 퓨전·창작국악 분야 대상팀에게는 국회의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남원시는 대회의 공정성과 품격을 높이기 위해 심사위원 선정과 운영 절차를 더욱 엄격히 관리하는 한편, 수상자 축하공연 등 격조 높은 무대를 마련해 대한민국 대표 국악 경연대회의 위상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제53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의 참가 접수 일정과 세부 사항은 3월 초 남원시 누리집과 춘향제전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이상선 기자 bmw1972@daum.net
Copyright @2019 타파인. All rights reserved.


프로필 사진
이상선 기자

기록하는 언론,
사람을 중심에 놓는 언론,
타파인입니다

타파인은 사람의 삶과 현장의 온도를 있는 그대로 담아내는 기록의 언론입니다.


명칭(법인명) : (유)섬진강언론문화원 | 제호 : 타파인 | 등록번호 : 전북 아00497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로 34-1, 2층 | 등록일 : 2014-04-12 | 발행일 : 2014-04-12 대표 : 이상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진주 | 대표전화 : 063-930-5001 | 팩스 : 0504-417-5000 타파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