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사월의 밤, 술을 빚다' 캠핑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경기권을 비롯해 충남, 경북, 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 가족 단위 캠퍼 80팀, 3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오토캠핑, 차박, 비바크 캠핑 등 다양한 형태로 박물관 일원에서 체류하며 봄철 야외활동을 즐겼다.
행사 기간 동안 발효 체험, 전통주 특강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26일에는 통기타·록 버스킹 공연과 가위바위보 게임 등 부대행사를 통해 참가자 만족도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준비되어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특히 술 박물관이라는 이색 장소에서의 캠핑 경험이 인상 깊었다”고 평가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을 중심으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머무르고 싶은 완주, 다시 찾고 싶은 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