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군 LH삼봉사회복지관이 지난 28일 지역 어르신 50여 명을 모시고 ‘2025년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LH삼봉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MOU)을 맺은 삼봉LH1단지어린이집의 협력으로 진행되어, 아이들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따뜻한 세대 간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어린이들은 '아기상어' 율동 공연을 선보이며 현장을 밝게 물들였고, 준비한 떡과 간식을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요즘 외롭고 조용한 날이 많았는데, 아이들이 와서 춤추고 선물도 주니 마음이 훈훈해지고 큰 힘이 났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평화 관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정서적 소통이 활발히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