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6일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지방은 점차 흐려져 오후부터 밤 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경북북부 제외)은 점차 흐려지겠다.

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국에 5㎜에서 10㎜, 남해안과 제주도는 10㎜에서 30㎜, 강원영동, 경북은 5㎜ 내외로 전망했다.

중국 북동지방과 몽골 동쪽에서 발원한 옅은 황사가 기압골후면의 북서기류를 따라 국내 상공을 통과하고 그 중 일부가 낙하하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겠다.

미세먼지는 충정이남 지역은 전일 황사, 국내외 미세먼지의 재유입과 대기 정체의 영향으로 농도가 높아져 6일 충청권과 호남권, 영남권, 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6일 아침 최저 기온은 강원영서가 영상 1도, 충남과 전북 3도, 충북 4도, 서울경기와 전남 5도, 강원영동과 경북 6도, 울릉독도 7도, 경남과 제주 9도로 전망했다.

낮 최고 기온은 강원영서와 울릉독도 13도, 서울경기와 강원영동 14도, 경남 17도, 충북 19도, 제주와 충남 20도, 전북 21도, 경북과 전남은 22도로 내다봤다.

7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상 4도에서 13도, 낮 최고 기온은 13도에서 20도로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