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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승 전 지원장 왼쪽 |
올해 4월 치러지는 제20대 총선에 도전장을 내민 남원지역 출마자들은 모두 10명에 이른다.(1월15일 기준)
현역 강동원 의원, 김태구 새누리당 남원순창당협위원장, 이성호 전북대 교수, 장영달 전 국회의원, 노병만 독도1인시위자, 방경채 아인슈타인 대표, 이용호 전 국무총리실 공보비서관, 김원종 전 보건복지부 국장이 출마를 선언한데 이어 김용호 변호사, 박희승 전 수원지법 안양지원장이 최근 선거대열에 합류했다.
김용호 변호사는 지난 12일 새누리당으로 예비후보등록을 마쳤고 박희승 전 지원장은 지난해 12월 30일자로 공직을 퇴임했다
박 전 원장은 이어 14일 하정열 한국안보통일연구원장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에 입당, 외부인사 영입에 이름을 올리고 지역에서는 선거사무실을 마련,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선거에 따른 공직자의 공직사퇴시한이 14일로 지남에 따라 총선후보자들의 윤곽이 거의 드러나고 있다.
새누리당은 김태구 후보와 김용호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은 강동원 의원에게 장영달, 박희승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은 이용호, 이성호, 김원종 후보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모양새다. 무소속에는 노병만, 방경채 후보가 발품을 팔고 있다.
이번 선거에는 유난히 후보자들이 난립된 상태다.
각 당에서 경선결과가 정리돼야 당 대 당, 인물 대 인물의 선거구도가 정해지겠지만 선거판은 그 어느때 보다 치열해 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