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군이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조기완료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14일 유희태 완주군수는 확대간부회의에서 공약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총 112개 공약 중 73건이 완료됐고, 39건이 추진 중이며, 이행률은 2025년 1분기 기준 65.2%에 달한다.
유희태 군수는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부진 사업에 대한 원인 분석과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마련해 연내 마무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2026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및 전북도 출장 결과를 보고받고, “소극적이거나 부정적으로 평가된 사업도 타당성을 보완해 중앙부처의 중점관리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유희태 군수는 인구 10만 시대를 대비한 지속가능한 군정 비전 수립도 당부하며, “완주는 수소특화 국가산단 유치 등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혁신적인 행정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