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섬진강 자전거길’정비 나서

  • 등록 2016.04.14 1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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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자전거 라이딩 시즌을 맞아 ‘섬진강 자전거길’ 정비에 나섰다. 탐방객 유혹하는 남원의 봄

군은 2억3,400만원의 예산을 조기 투입해 섬진강 자전거길의 안내표지판, 난간 등 안전시설과 편의시설 정비할 계획이다.

섬진강 자전거 길은 2013년 6월 개통돼 임실 섬진강 상류를 시작해서 전남 광양 배알도 해수욕장까지 총 148km구간을 연결한 라이딩 코스다.

이 길은 전국에서 아름다운 자전거 길로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자전거 이용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임실군 소재 덕치면 물우리에서 천담리까지 12km구간은 자전거를 타며 맑은 물소리와 빼어난 풍광을 만끽할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곳은 김용택 시인 생가와 영화 ‘아름다운 시절’ 촬영지로 알려진 구담마을 등 볼거리도 풍부해 매년 1만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타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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