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순남선거구, 더민주당 박희승 바람탔다

  • 등록 2016.03.28 16: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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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남선거구가 '박희승 바람'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역정가 더민주당 후보에게 한 목소리 내나

더민주당 소속 남원시, 임실군, 순창군의회 의원과 도의원들이 박희승 국회의원 후보에 대한 지지를 잇달아 선언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까지 임순남선거구는 더민주당 중앙당의 단수공천으로 경선을 준비한 후보 간 파열음이 심했던 곳으로, 지난주부터 기호 2번 더민주당 박 후보를 지지하는 시도 의원들 결집이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이번 총선의 관전포인트가 됐다.

이런 가운데 기호 3번 국민의당 이용호 후보와 기호 8번 무소속 강동원 후보, 기호 2번 더민주당 박희승 후보는 28일부터 양일간 예고된 전화여론조사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번 전화여론조사는 후보간 역선택이 가능했던 경선 전 전화여론조사와 다르게 각 후보 지지가 분명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20대 총선 막판 판세가 승부를 쉽게 장담하기 어려울 정도로 요동치면서 각 후보는 승패와 관계없이 사활을 건 건곤일척의 세몰이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동부권 더민주 소속 도·시군의원 등 20여명은 28일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정권교체를 위한 수권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3대 비전과 7대 약속을 총선 정책공약으로 발표하고 다가오는 4. 13총선에서 압승하기 위해 전 당원이 일기당천의 기세로 중앙당에서 법률전문가로 영입한 박희승 후보는 정권교체와 지역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인재"라며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전북의 동부권인 남원임실순창지역은 그동안 발전의 속도를 제대로 내지 못한 상황에서 유능하고 참신한 일꾼이 필요했다”면서 “지역의 미래를 위해 박희승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최영일(순창), 강용구(남원2), 한완수(임실) 도의원을 비롯해 순창군의원 8명, 남원시의원 12명, 임실군의원 1명 등이 참여했다.

더민주당 지지층은 "이번 전화여론조사에서 박희승 후보가 줄 곳 1위를 달렸던 무소속 강동원 의원과 격차를 얼마나 줄일 것인지가 관건이다"고 말했다.

지역정가도 "이번 전화여론조사에서 1위와 3위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일 경우 수를 놓고 선거 판세를 점쳐야 할 정도로 최근 판세가 긴장감이 팽팽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동부권 더민주 소속 시도의원은 한완수(임실) 도의원, 최영일(순창) 도의원, 강용구(남원) 도의원과 남원시의회 장종한(라선거구) 의장과 박문화(다선거구) 부의장, 이석보(마선거구) 의원, 양희재(바선거구) 의원, 이정린(다선거구) 의원, 윤지홍(가선거구) 의원, 한명숙(비례) 의원, 장선화(비례) 의원, 김정환(다선거구) 의원, 김성기(마선거구) 의원, 전평기( 나선거구) 의원, 왕정안(바선거구) 의원, 김종관(가선거구) 의원이 순창군의회는 이기자(가선거구) 의장과 전계수(나선거구) 부의장, 손종석(다선거구) 의원, 신정이(비례) 의원, 김종섭(다선거구) 의원, 정봉주(가선거구) 의원, 조순주(다선거구) 의원, 정성균(나선거구) 의원이 임실군의회는 유정금(비례) 의원이 박희승 후보를 지지하고 나서면서 더민주당 총선 승리 바람을 이끌었다.

타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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