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박희승 예비후보 단수공천 '후폭풍 예고'

  • 등록 2016.03.10 14: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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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발표된 더민주당 남원순창임실선구 강동원 의원 공천배제로 지역정가가 들썩이고 있다. 강동원 의원, 공천탈락

이날 더민주당은 박희승 예비후보를 단수공천함으로써 사실상 현역 컷오프 2차 명단에 강동원 의원이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박희승 후보

이런 결과가 나오자 강 의원 지지들과 남원정가는 큰 충격에 빠졌다. 강 의원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줄 곧 1위를 지켜와 더민주당의 이번 결정에 탈당 등 후속조치로 이어질 전망이 점쳐지고 있다. 더민주 오늘 1차 경선지역 확정

또한 더민주당이 남원순창임실선거구에 경선없이 단수공천 방침을 발표하자 장영달 예비후보측은 허탈해하며, 더민주당 공관위에 대한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등 지역정가가 혼란에 빠졌다.

이런 가운데 강 의원을 지지하는 A씨는 "이번 공천 탈락은 더민주당의 횡포라며, 반드시 강 의원을 지역에서 당선시켜 인물을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한편 더민주당 장영달 예비후보측은 "그래도 이런 결과가 나올지는 몰랐다"면서 "적어도 중앙당이 이 지역을 경선지역으로 선택해 선의의 경쟁을 치룰 수 있도록 했어야 한다고 말하며, 이번 결과에 억울함을 감추지 못했다.

장 후보 캠프 당직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이번 결과(장영달 후보는)에 순응 할 것으로 내다봤다.

타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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