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래예식장 건물 ‘자유빌딩’ 최고의 명당 소리 들어

  • 등록 2016.02.25 10: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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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미래예식장, 자유빌딩

정가에서는 낙선한 후보가 썼던 사무실은 웬만하면 안 간다는 일종의 징크스가 있다. 시청로’ 선거1번지로 자리 자리매김

후보 사무실을 찾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전에 어떤 후보가 이 사무실을 썼는데, 떨어졌다더라”는 얘기가 선거기간 내내 돌아다니게 되면 선거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그래서 좋은 자리를 선점하는 일도 선거 못지않게 신경 쓰는 대목이다.

남원에서는 국민의당 이성호 후보가 들어선 (구)미래예식장 건물 자유빌딩이 명당자리로 꼽히고 있다. 이곳은 최진영 전 남원시장, 최중권 전 남원시장, 이환주 남원시장이 당선된 곳이다.

3선을 지낸 이강래 전 의원이 사용했던 남원 시청앞 사무실도 명당소리를 들었지만 현재는 지리산새마을금고 건물로 리모델링돼 선거사무실 사용이 용이치가 않다.

강동원 의원이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는 시청3거리 00빌딩도 명당으로 꼽힌다. 이 건물은 시청로 초목을 지키는 관문 역할을 해 시야가 넓다. 이종률 전장관이 국회의원 출마당시 선거 캠프로 사용했으며 남원시장 재선거 출마한 이환주 시장이 지지율 0.3%로 시작해 신화를 쏘아올린 선거캠프이기도 하다.

강동원 의원도 이곳에서 통합진보당 후보로 나서 3선 이강래 전 의원을 낙선시켰다.

시청로는 아니지만 농협오거리 주유소 옆 건물도 선거사무실로 자주 이용되고 있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예비후보가 입주해 있는데 사무실을 얻는데 힘이 들었다고 한다. 최중근 전 남원시장이 재선 경선 때 이곳을 거쳐 갔으며 김정환 시의원이 초재선 모두 이곳에서 선거를 치러 당선됐다. 다른 후보들은 어디에 선거사무실을 차렸나

타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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