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서 원인 모를 화재 잇따라

  • 등록 2016.02.13 11: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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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4시55분께 남원시 용정동 방모(49)씨가 운영하는 한 자동차 정비센터에서 불이 났다.
13일 오전 4시55분께 남원시 용정동 방모(49)씨가 운영하는 한 자동차 정비센터에서 불이 났다.

남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주위를 요하고 있다. 남원지역 주택 화재 잇따라

13일 오전 4시55분께 남원시 용정동에 있는 한국GM 지정서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차량 정비를 위해 주차돼 있던 차량 11대가 전소되거나 그을리고 공장 일부가 타 3,0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남원소방서에 따르면 차량 정비소 앞  LPG 충전소 직원이 "펑소리"가 들려 나와 보니 여러차량이 한꺼번에 타고 있어 119에 신고했다고 했다.

남원소방서는 8대의 소방차를 출동시켜 35분만에 완전 불길을 잡았다. 이날 경찰과 한전도 만일에 사태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화재진압 태세를 유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남원에서는 설명절 전후 지난 5일과 8일 주택화재와 지난 11일 비닐하우스 작업장에서 잇따라 불이나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남원소방서에 따르면 남원·순창지역에서는 지난 2월11일 현재까지 모두 34건의 화재가 발생, 7,6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타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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