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협 "인터넷신문법 시행에 적극 대응"

  • 등록 2016.01.21 08: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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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국지역신문협회(전지협․회장 김용숙)가 전국 17개 광역시․도협의회 활성화와 인터넷신문법 시행(2016.11.)을 앞두고 인터넷신문 회원사 지도, 점검에 들어간다. 

전지협은 1월 20일 오전 11시 중앙회 회의실에서 광역시․도협의회장과 중앙회 임원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사업과 협회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연석회의에서는 ‣지역신문의 날(6.29.) 13주년 행사 추진 ‣회원사 정부포상 추진 ‣정부 및 전국단위 광고수주 추진 ‣인터넷신문 법 시행에 따른 일부개정법률안 추진 ‣포털사이트 제휴 추진 ‣신문용지 일괄 구매 추진 등 2016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전지협은 특히, 인터넷신문법 시행을 10여개월 앞두고 있는 현실을 진단하고, 국회의원 입법 발의를 통해 현실과 동떨어진 인터넷신문법 일부개정안을 추진하는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와 관련, 현재 국회의원 10여명은 인터넷신문법이 현실과 동떨어진 법안으로 언론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대폭 강화된 직원의 수 등을 조정하는 일부개정법률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석회의는 또 제13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회원사를 대상으로 정부포상을 추진하는데 합의하고, 중앙회에서 이를 관철시키는데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정부와 협회 사이 수여여부 논란이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연석회의는 전국단위 및 정부광고 수주의 건에 대해 논란을 벌여 중앙회 차원에서 적극 대처해 관철시키기로 했다. 전지협의 정부광고 수주는 한때 실현돼 수혜를 받았으나, 여러 가지 여건으로 중지된 바 있다. 

이날 김용숙 전지협 회장은 "지역언론을 선도하고 있는 전국지역신문의 경영 여건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에서 지역언론 창달을 위해 꿋꿋하게 발행을 지속하고 있는 협회원에게 감사하다"며 "한발한발 새로이 시작하는 마음자세로 전지협 활성화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전지협 연석회의에는 중앙회 김용숙 회장을 비롯해 임원, 시․도협의회장단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2016년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은 오는 6월 29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타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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