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순창군 순창지역자활센터(센터장 한승연)가 보건복지부에서 2년마다 진행하는 성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6일 순창군에 따르면 순창지역자활센터가 전국 237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평가는 2019~2020년도의 사업 성과 평가를 통해, 상위 10~30%에 해당하는 농촌형 우수기관에 선정돼 추가운영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순창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02년 설립돼 현재 두레건축, 순창올크린, 순창하얀세상 등의 자활기업을 배출했다.
또한 순창지역자활센터는 콩이랑두부랑, 초록농부, 나눔가게, 행복사랑도시락, 백옥세차, 순창딸기농장, 신규교육(게이트웨이) 등 7개 사업단을 운영하면서 연간 50여명의 자활참여자들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자활사업외에도 가사간병 및 맞춤형 노인돌봄 등의 사회서비스사업의 위탁사업과 결식노인 도시락‧밑반찬 지원, 어르신 나들이, 장학금 지원 등 후원사업을 추진하면서 차별화된 복지사업에 나서고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순창지역자활센터는 센터장을 중심으로 자활사업에 매진하면서 지역 내 지역사회의 자활지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수상이 있기까지 노력해준 센터직원들과 참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