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보건소는 추석 명절 연휴기간인 오는 30~10월 4일까지 시민들이 건강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구축·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연휴기간 응급환자가 대량으로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비상진료 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코로나19 의심 또는 환자 발생에 대처하기 위해 선별진료소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남원의료원을 중심으로 비상진료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공공보건기관 등 총 80개소를 지정해 진료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심야 시간대에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로 신고 된 편의점에서 소화제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순례 보건소장은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 약국 및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처는 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며, 사전에 운영시간을 확인한 후 해당 기관을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9 보건복지콜센터, 남원시보건소(063-625-4000)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