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지역 복쟁이 영농조합법인(대표 박창흠)이 지난 3일 순창군청을 찾아 수해 피해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엔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해 박창흠 대표 등 회사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박창흠 대표는 “호우피해로 상심이 컸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탁하게 됐다”면서 “피해 주민들에게 유용하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코로나와 수해피해로 경기가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성금을 기탁해준 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하루 빨리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