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호 예비후보 공약 눈길

2018.03.12 19:55:33

‘지리산 국화축제’ 개최와 ‘전라선 KTX 초고속화 지역연대’ 주도 약속

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 윤승호 남원시장 예비후보가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오는 6월 치러지는 남원시장 선거 민주당 예비후보들이 연일 남원시장 선거 관련 공약들을 쏟아내는 등 정책선거에 불씨를 당기고 있다. 
 
12일 윤승호 예비후보는 남원시 운봉읍 허브밸리를 중심으로 대규모 ‘지리산 국화축제’ 개최와 ‘전라선 KTX 초고속화 지역연대’ 주도를 약속했다.
 
먼저 지리산 국화축제는 남원의 자연조건과 지리적 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축제도시의 명성을 드높이기 위한 발판을 삼겠다는 포부다. 
 
봄철 춘향제와 철쭉축제에 비견해 가을철 흥부와 국화라는 개념을 도입해 안착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지역 이미지 제고는 물론 관광객 유인으로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국내 최고의 국화축제를 통해 매년 10월부터 11월까지 100만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삼았다. 
 
장기적으로 지리산 가을단풍과 함께 주변 명소를 하나로 묶어 대한민국 최고, 최장기간 국화축제로 발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허브밸리 활성화를 통해 남원시 구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위해 천만송이 이상의 국화를 재배해 국화동산과 판매용 국화를 마련하고 지리산 바래봉지역 해발 800m 고지대에 맞는 품종 개량과 재배기술 연마를 위한 연구 및 재배조직도 운영할 계획이다. 
 
국화축체를 위해서는 도비와 시비를 포함한 예산 20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전망했다.
 
국화축제가 자리를 잡을 경우 운봉고원일대가 주변관광명소와 단풍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해 대표적인 가을관광 여행상품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인근 지역의 고추장축제(고창), 심청축제(곡성), 한우랑사과랑축제(장수), 치즈축제(임실) 등 4대 축제와 함께 지역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200억원 이상의 남원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발표한 ‘전라선 KTX 초고속화 지역연대’에 대한 설명도 이어갔다.
 
다른 지역과 달리 속도를 내지 못하는 전라선 KTX의 속도를 높여 관광객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남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전라선이 통과하는 지자체장들과 함게 지역연합체를 결성하고 정치권은 물론 지역 인사들과 연대해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이들과 함께 초고속화의 당위성과 불편함에 대한 목소리를 내는 등 대응논리를 개발하고 전라선 KTX 증편과 초고속화를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이상선 기자 bmw197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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