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남원지사 가뭄 간단급수 실시

  • 등록 2017.06.30 09: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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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이 길어지면서 남원지역에 간단급수가 실시된다.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는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현재 강우량이 202.4mm로 평년대비 47.4%에 불과하고, 기상청 장기예보도 당분간 강우량이 평년보다 적거나 비슷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선제적인 가뭄대책 추진에 나서고 있다.

특히 동화댐의 저수율이 33%로 줄어듬에 따라 효율적 용수공급을 위해 월요일과 화요일은 산동면, 이백면, 주천면, 송동면, 보절면, 갈치면, 장수군 번암면에,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사매면, 주생면, 대산면에 간단(요일제) 급수를 추진한다.

또 저수율이 40%이하로 떨어진 옥계저수지와 고기저수지에 대해서도 간단(3일급수 2일단수)급수를 통해 용수절약에 들어간다.

남원지사는 간단급수 이외에도 남원시 산동면 요천에 위치한 유파취입보 외 2개소의 하천수위가 낮아져 73ha의 농경지에 물대기가 어려워지자 중장비를 동원해 하천준설과 물막이 공사를 시행했다.

박재근 지사장은 “가뭄이 장기화 될 경우 농업용수 공급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버려지는 물을 최대한 재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남원지사는 가뭄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평일은 물론 휴일에도 전 직원이 가뭄극복과 효율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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