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5월 3일, 완주군청 어울림마당 일원에서 어린이날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의 완주 히어로, 오늘은 내가 주인공’이라는 축제 슬로건 아래, 아동친화적 가치를 확산하고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행사는 코스프레 어린이 500명을 사전접수 받아 퍼레이드를 진행하며, 어린이들이 자신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마술 및 버블공연, 가족뮤지컬 신콩쥐, 아동권리책 전시 등 여러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행사장은 미래존, 행복존, 도시존으로 나뉘어 각기 다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미래존에서는 디지털 및 과학기술, 창의프로그램이, 행복존에서는 다양한 놀이체험이 제공되며, 도시존에는 정책소개와 참여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녹색환경을 위한 노력으로, 텀블러를 지참한 어린이와 가족에게 커피, 음료 등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어린이날 대축제에는 완주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관하는 아동친화도시 그림그리기 대회 300명, 굿네이버스 전북지부가 주관하는 아동권리골든벨 500명, 그리고 어린이 바둑체험 및 대회 100명도 함께 진행된다.
그 외에도 완주복합지구 누에에서는 섬유·도예·목공 프로그램과 채워가는 미술관 등 8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접수 및 현장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아동청소년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재승 한국문화예술교육사연합회 완주지부장은 “아이들이 맘껏 웃고 즐길 수 있는 행복한 하루를 선물하고 싶다”라며,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좋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아이들의 웃음이 곧 완주의 미래”라며,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세상의 중심이 되어 즐기고 배우고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