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제95회 춘향제를 맞아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동행페스타' 홍보에 적극 나섰다.
춘향제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 등 약 70여 개의 지역 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할인 및 추가 서비스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원시 소상공인연합회와 남원슈퍼마켓사업협동조합은 광한루원 인근 상가 밀집 지역에서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지역 공동체가 하나가 되어 축제의 성공을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동행 페스타'를 통해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 업체를 방문해 지역 상권을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남원시는 축제 기간 동안 '물가안정 점검반'과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해 부당요금을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바가지요금 없는 '착한 축제'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춘향제를 맞아 남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동행 페스타' 참여 업소에서 다양한 혜택과 함께 합리적인 소비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으며, 참여 업소 정보는 남원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