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춘향제 앞두고 꽃단장…50만본 봄꽃 심어

  • 등록 2025.04.07 12: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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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제 맞아 남원시가 요천변 등 주요 관문에 꽃경관 조성
대형 포토존과 3ha 꽃단지로 관광객 맞을 준비 완료

남원시는 제95회 춘향제를 앞두고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첫인상을 주기위해 녹지환경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관문도로와 요천변 행사장 일대를 중심으로 예초‧제초작업을 진행하며, 메리골드와 페츄니아 등 50만 본의 봄꽃을 심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남원의 대표적인 요천변 행사장에는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을 테마로 한 대형 포토존과 꽃화단이 조성된다.

 

또한, 승사교에서 주촌천 하천 둔치에 걸쳐 3헥타르의 유채꽃 단지를 조성해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이러한 정비는 춘향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남원의 매력을 한껏 드러내기 위함이다.

 

최경식 시장은 "춘향제는 남원의 대표 축제인 만큼,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봄날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환경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축제 준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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