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가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손잡고 드론과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영농 관리서비스 '농뷰(Nong-View)'를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2025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고해상도 드론 영상과 AI 분석을 통해 영농관리의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원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최근 드론 영상 기술과 AI 기반 스마트 영농 관리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고해상도 드론 영상 촬영·공간정보 플랫폼 구축, 드론 영상·AI 기반의 조사료 생산 관리와 농지 이용 실태 조사, 그리고 비닐하우스 운영 관리 지원 서비스 개발 등이다.
이 협약을 통해 남원시는 드론과 AI 기술을 활용해 조사료 생산 관리, 비닐하우스 운영 관리, 농지 이용 실태 조사 등 스마트 영농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필지별 정밀 촬영을 포함한 생육 단계별 드론 촬영과 영농 관리 데이터베이스 구축, AI 플랫폼(모델 서비스)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AI 플랫폼을 활용한 영농 관리 행정 서비스는 테스트를 거쳐 본격화될 전망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영농 관리의 어려움을 드론과 AI 기술로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남원시는 드론과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영농 현황을 정밀하게 파악하고, 이를 행정에 반영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농업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