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적극 참여한다. 이 사업은 드론레저스포츠, 드론배송, 행정서비스 등 다양한 드론 사업모델을 실증해 지자체에 드론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10일 남원시는 ㈜디에프엘코퍼레이션과 드론 스포츠 글로벌 운영체계 구축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드론 기술을 지역 사회와 연계시키고 남원을 드론스포츠 중심도시 및 교육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한 중요한 협력의 첫 단계로 평가받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 2년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되어 첨단 드론스포츠 자동화 시스템 개발, 드론 통합관제 플랫폼 구축, 소방드론 고도화사업, 남원형 레이싱드론 기체개발, 드론배송, 드론 항공촬영을 통한 3D 맵 구축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최경식 시장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을 통해 남원시가 드론스포츠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드론 레저스포츠 육성을 위한 교육과 대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이 ㈜디에프엘코퍼레이션 대표 역시 "남원시와의 협력을 통해 드론 기술을 실질적으로 적용하고,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을 위한 교육과 드론 레저스포츠 활성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국토부에 드론 레저스포츠 및 드론배송 분야를 함께 신청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발전과 드론 산업의 혁신을 동시에 이끌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