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향장학재단이 운영하는 남원장학숙이 2025년도 신규 입사생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지역인재 양성을 목표로, 총 35명의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남원 출신으로 수도권에 소재한 대학이나 대학원에 입학했거나 재학중인 학생이다. 또한, 지원자 본인이나 부모중 한 명 이상이 공고일 기준으로 1년 이상 남원시에 거주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2월 3일부터 7일까지로, 남원시청 교육체육과 또는 남원장학숙을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남원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남원장학숙은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1층과 지상 5층으로 구성돼 있다. 식당, 도서실, 체력단련실, 세탁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입사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다. 입사 등록비는 7만원이며, 매월 15만원의 사용료로 한 학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춘향장학재단의 최경식 이사장은 "남원장학숙은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곳"이라며, "학생들이 이곳에서 꿈을 키우고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