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실군이 2025년 '임실 방문의 해'를 앞두고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새해 농업인 교육을 통해 임실군청 공식 SNS 채널 활용법을 교육했다.
임실읍, 오수면, 관촌면을 순회하며 고령층 농업인들에게 SNS 채널 구독 방법을 안내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교육은 디지털 정보 격차를 줄이고 농업인들이 실시간으로 군정 소식과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돕는 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임실군은 설맞이 서울 강서구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수도권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했다. 이 행사는 임실군의 관광지와 특산물의 매력을 알리는 기회가 됐고, '2025 임실 방문의 해'를 앞두고 임실군의 다양한 관광명소와 사계절 축제를 소개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임실군의 SNS 홍보 전략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와 유튜브 채널 '임실엔TV'를 통해 서울 시민들에게 임실군과 임실N치즈를 알리며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현장 이벤트에는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큰 관심을 받았고, 임실N치즈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에 기여했다.
특히 SNS를 통한 홍보로 많은 사람들의 기부를 유도하며, 1월 한 달 동안 269건의 고향사랑기부가 이뤄졌다. 임실군청 공무원이 모델로 참여한 '고향사랑기부와 함께하는 chill 가이' 영상은 4,000여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빠르게 확산됐다.
현재 임실군은 카카오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4개의 SNS 채널을 운영 중이며, 총 친구 수는 3만8,000명을 넘어섰다. 이는 임실군 전체 인구 수인 2만6,000여 명을 초과하는 수치로, SNS를 통한 직간접적인 홍보 효과는 약 1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심 민 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에서 소통을 강화하고, 임실군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