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군은 설 연휴 동안 군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이번 대책은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시행되며, 공공보건의료기관 14개소와 문을 여는 병·의원 61개소, 약국 41개소가 운영된다.
연휴기간 동안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에 대한 정보는 129 보건복지콜센터, 119 구급상황센터,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완주군 홈페이지, 그리고 완주군 보건소 상황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완주군은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면서,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을 안내하고 진료체계를 점검해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심야시간대에는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등의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재연 완주군보건소장은 “군민들이 연휴에도 의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공보건의료기관과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전 정보 확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같은 비상진료체계 가동은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위한 완주군의 적극적인 조치로, 명절 기간 동안 예상치 못한 의료 상황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한 것.